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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 자유를 위한 걸음

[도서관] 광교푸른숲도서관 - 운영 시간, 종합(일반)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by 서리히리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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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리히리입니다 :)

오랜만에 도서관 소개 글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광교푸른숲도서관인데요. 이름 그대로 도서관이 숲에 쌓여 있어 푸르르고, 건물에 창문이 많아서 녹색의 나뭇잎과 햇볕이 같이 스며드는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날이 좋아서인지 오전 일찍 방문했는데도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한번 둘러보시죠!

광교푸른숲도서관 외관

광교 푸른숲도서관
위치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131 / 전화번호 : 031-228-3537


지도상으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광교 호수공원과 숲 쉼터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 이용 가능하며, 도서는 66,845권 보유하고 있습니다.

광교푸른숲도서관 운영시간

광교푸른숲도서관의 실별(기능별) 운영 시간은 위와 같습니다. 일반 종합자료실은 평일 22시까지, 주말에는 18시까지로 상이합니다. 열람실은 평일과 주말 모두 07시~23시까지로 길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광교푸른숲도서관은 매주 금요일 및 법정공휴일이 정기휴관일이므로 이 부분 참고 부탁드립니다. 도서관 캘린더로 확인해 보니 다가오는 석가탄신일(5/27토)과 대체공휴일(5/29월) 모두 휴관 예정입니다.

중앙 계단에 배치된 책상과 의자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광교푸른숲도서관은 2층에 종합자료실, 3층에 어린이자료실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저는 중앙 계단 인테리어를 보고 한눈에 반했는데요. 한쪽 벽면에는 책장으로 인테리어 하여, 사람 손이 닿는 위치에는 실제로 책이 꽂혀 있고, 높은 곳에는 책 표지를 배치시켜 놓은 모습입니다. 조명이 밝은 데다, 통창을 통해 햇빛이 들어와서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곳곳에 의자나 책상, 쿠션 등이 비치되어 있어 자료실에서 책을 빌린 후 이곳에서 읽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2층 종합(일반) 자료실

종합자료실에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아 그분들을 피해 사진을 찍었는데요, 오전부터 많은 분들이 공부나 독서를 하고 계셨습니다. 테이블마다 조명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기도 했고요. 일반자료실은 분류체계에 맞춰 000부터 900까지 책꽂이에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900번 역사의 경우에는 가장 안 쪽에 특이한 책꽂이에 꽂혀 있었는데요.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었으며, 그 안 쪽 서랍에도 책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무인 도서대출/반납기와 신착도서 코너

다른 공공도서관이 다 그렇듯, 중간중간에 무인 도서대출·반납기가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대출이 가능했습니다. 수원시 정회원으로 가입된 상태라면 그 회원증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제가 수원시 도서관 회원증 만드는 것과 관련하여 작성한 글이 있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링크 첨부해 두겠습니다.

https://seori-huiri.tistory.com/15
 

[도서관] 수원시 도서관 회원증 발급 조건, 발급 방법

안녕하세요, 서리히리입니다 :) 일반적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받기 위해서는 회원증이 필요합니다. 영통도서관, 망포글빛도서관, 광교푸른숲도서관 등도 마찬가지인데요, 이번에는 수원시

seori-huiri.tistory.com

또한, 신착도서 코너가 따로 있었는데요. 전반적으로도 책이 오래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연혁을 확인해 보니 18년 4월에 개관한 도서관이었더라고요. 그런데도 신착도서를 도서 분류코드별로 나눠주셔서 이번엔 어떤 책이 들어왔는지 등을 한눈에 파악하기 좋았습니다.

3층 어린이 자료실과 카페 라미떼

3층에 위치한 어린이자료실에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도서가 있었는데, 아이들의 키를 고려해 높이가 낮은 책장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어린이자료실 맞은편에는 '카페 라미떼(cafe LAMITTE)'가 위치해 있습니다. 도서관에서도 직접 출입 가능하고, 외부와 통하는 문도 있어서 실외로 바로 나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메뉴도 다양하고 자리도 실내 및 실외로 나뉘어 있어서 커피 마시면서 책 읽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도서관 주변 숲 풍경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가장 놀라웠던 건 도서관이 정말 숲에 둘러싸여 있었다는 것인데요. 주변이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옆으로 조금 내려가면 호수공원도 나오기 때문에 도서관에 들렀다가 호수도 둘러보면 더더욱 좋을 것 같고요. 새 책들과 인테리어, 고급스러운 도서관 건물을 보면 도시가 맞지만 숲과의 조화도 굉장히 잘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더 많이 담고 싶었는데 많은 시민분들께서 도서관에 계셔서 그러지 못했던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시거나, 연인끼리 방문, 또는 함께 공부하려는 친구들끼리도 많이 찾아와 주셨더라고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요, 시원한 그늘 숲 산책과 더불어 책을 읽기 위해 광교 푸른숲도서관을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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