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따라하는 재테크 □ 저자 : 김경환 □ 이런 분께 추천 : -. 교통비, 통신비, 공과금, 의료비, 교육비, 여가비, 건강증진비, 품위유지비 등에서 새는 돈 파헤치고 싶으신 분 -. 소비생활 뿐만 아니라 투자 관련 꿀팁까지 얻고 싶으신 분
안녕하세요, 서리히리입니다 😊
연말이 다가오며 매년 그랬듯이 1년 동안 있었던 일들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작성하는 가계부를 생각하면 소비나 투자와 관련된 반성들도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저 반성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내년의 소비와 투자에 반영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명확한 피드백을 제 스스로에게 주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시켜 드릴 책은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께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방법(고정비 줄이는 법), 특히 2030 세대들이 투자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답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죠.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따라하는 재테크 따라하는 재테크
핸드폰 요금제를 잘 선택해 고정 지출을 줄이는 방법의 경우에는, ① 해당 통신사에 들어가서 '내게 맞는 요금제 찾기'를 진행하거나, ② 알뜰폰 요금제를 신청, ③ 가족결합 등 여러 사람을 묶어 할인을 받는 방법이 있음
소비 중 고정비를 줄여야 지출을 계획적으로 통제할 수 있고 그 금액이 누적되어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정비에도 각 항목이 많고,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것들이 많아 알뜰하게 소비하기 어렵습니다. 여러 고정비용 중 대표적인 것이 '통신비'인데요. 실제로 아시아투데이 2023년 기사에 따르면 국내 가계 통신비 지출액이 3년 연속 증가하는 추세였다고 합니다.
출처 : 아시아투데아
통신비를 줄이기 위한 방법 중 '알뜰폰 요금제'란, 자체 무선 통신망을 가지지 않고, MNO(Mobile Network Operator : KT, SKT, LGU+ 통신 3사) 사업자로부터 통신망을 도매가격으로 임대하여 저렴한 요금제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시지원, 선택약정으로 불리는 지원금은 없으나 요금제 자체가 저렴한 것이죠. 저는 이미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9만원 대비 3만원 대로 저렴한 것을 사용하고 있으나, 추가로 더 하향하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중입니다. 데이터의 경우 와이파이 사용 가능한 곳에서 사용하지 않다보니 너무 많은 양은 오히려 불필요하더라구요.
병원비(의료비) 줄이는 법! - 야간진료, 휴일진료는 피하자 : 평일 18시 이후, 토요일 13시 이후, 공휴일 전일 동안 진료 받을 시 진료비용이 평상시보다 약 4천 원 이상 비쌈 - 가급적 가던 병원으로 재진을 받으러 가는 것이 좋다 : 초진비는 병명의 진단, 병력 체크 등을 명목으로 비싸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음 - 물리치료와 침치료는 보건소가 좋음 - 고혈압, 당뇨 진료는 동네 병원이 좋음 : 종합병원보다 약 10% 저렴 - 응급실을 가급적 이용을 피하자 : 일반 외래 진료에 비해 검사료나 처치료가 15~30% 비싸고, '응급 의료 관리료'를 부담하게 되어 있음 - 정부의 의료 혜택 활용 : ex. 국가 암 검진 대상자, 감기 백신 접종자 - 실손의료비 보장보험 가입 - 광고비를 뺀 저렴한 약 사용하기 : 유명한 약과 성분은 비슷하거나 같은데 저렴한 약을 이용해 볼 것
의료비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크게 생각해보지 못했으나, 처음 들어보는 내용들이 많아 흥미로웠습니다. 평일 늦은 시각이나 휴일에 병원에 가는 것은 직장생활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일이면서, 그 시각에도 이용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었는데 비용 차이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 외에 증상이 있어 병원을 갈 때는 1, 2차 병원부터 들러서 확인해보고 필요 시 상급 병원으로 가야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진료처방약이 아닌 일반의약품으로 구매시에는 더 저렴한 약이 없는지 저도 찾아보려고 합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내용 말고도 소비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관련글들이 실려 있고, 투자에 대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재미있게 쓰여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저는 '목돈 3천만원 모으기 전까지 주식 하지 말기' 내용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폭락 및 폭등을 경험한 젊은 사람들이 투기적으로 주식 투자 하는 것에 대한 일침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