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최강의 배당연금 투자」 : 배당주 투자해야 하는 이유 (feat. 배당을 연금처럼)
by 서리히리2025. 1. 18.
728x90
□ 제목 : 최강의 배당연금 투자 □ 저자 : 배당연금술사 □ 이런 분께 추천 : -. 배당주 투자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알고 싶으신 분 -. 마치 연금을 젊은 나이부터 받는 것처럼 배당을 받으면서 부수입을 지속적으로 얻고 싶으신 분
안녕하세요, 서리히리입니다 😊
이번에는 배당투자와 관련된 책을 가져왔습니다. 제가 관심 있어하는 내용이라 더 재밌게 읽었던 책이었는데요. 요즘에는 국민 연금 고갈 우려라던지, 평생 직장에 대한 믿음 하락 등으로 인해 노후에 어떻게 유동자산을 만들어야 할지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생산인구(15세~64세)일 때는 직장 또는 자영업 등을 통해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지만 은퇴 후에는 과연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죠. 저자는 '배당투자'가 그 답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국민 연금과 퇴직 연금은 개시할 수 있는 나이가 각각 65세, 55세 등으로 정해져 있는 반면 배당 투자를 통해 받는 '연금'은 나이 불문하고 받을 수 있는데다 내가 보유 수량을 얼마나 확보하고 보유 기간을 어떻게 갖고 가느냐에 따라 그 금액이 복리로 늘어납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최강의 배당연금 투자 최강의 배당연금 투자
배당 수익의 경우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 이전보다 싼 값에 수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추가 매수해서 수량을 늘리면 곧 배당 수익 증가로 이어집니다. 배당 수익에는 마이너스가 없습니다. 주가가 하락할수록 배당 수익을 크게 불려나갈 수 있으므로 주가 하락이 마냥 꺼려지지 않습니다. 하락장과 횡보장이 두려운 이유는 시세차익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가 하락은 곧 배당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됩니다. 저가에 수량을 모아 열심히 배당 수익을 늘리다 보면 언젠가는 상승장이 찾아옵니다. (p.67)
주식을 하다보면 양봉, 음봉 차트에 집착하게 되고 단기간에 자꾸만 주가를 확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시세 차익'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는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의 차원에서는 주가의 하향을 곧 보유 수량을 늘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한 장기 투자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 등락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죠. 그게 배당연금투자의 최대 장점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를 한 달에 조금씩 모아가고 있습니다. 기간이 오래 지속되다보니 중간 중간 급등하는 개별주식을 보기도 하고, 배당금액이 생각보다 작을 땐 실망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구를 기억하면서 '수량'에 좀 더 집중하도록 마음을 다잡으려고 합니다.
SCHD의 배당 수익률은 3.42%로, 지난 5년간 연평균 배당 성장률은 무려 13.74% 였습니다. 2011년 10월에 상장한 이래 단 한 해도 빠짐없이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왔습니다. 2021년에 배당 수익률이 2.88%로 낮아진 건 배당금이 줄어서가 아니라 주가 상승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입니다. (p. 157)
배당 수익률이란 '배당금/주가'로 계산한 값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 배당 수익률이 감소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차트를 보시면 2021년에 주가 기울기가 급격하게 상승했었습니다.
이러한 주가 상승 가운데 연평균 배당 성장률이 13.7%로 높아 배당주로써는 최고라는 의견입니다.
SCHD를 구성하는 100개 종목이 어떤 과정을 거쳐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는지 확인하면, 1단계) 미국 상장한 상위 2,500여 개 기업 중 리츠(부동산) 제외, 시가 총액 기준 6,000억 원 이상 2단계) 배당수익률이 높은 순서대로 상위 50%만 선별 (단, 특별배당은 순위에 반영하지 않음) 이 때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이 대거 탈락함(Ex.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3단계) 100점 만점에 배당 수익률 25점, 5년 배당 성장률 25점, 부채 대비 현금흐름 25점, 자기 자본률 25점으로 평가하여 100개 기업 선택 (p.168)
ETF를 투자할 때 반드시 그 하위 포트폴리오에 대해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국내 상장 반도체 ETF에 투자했는데 포트폴리오에 삼성전자가 들어가 있지 않았던 유명한 사례도 있었죠. SCHD는 위와 같이 배당 수익과 관련된 엄격한 수익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배당연금을 위한 투자 종목으로 적합합니다. 비중이 높은 10가지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SCHD 구성종목 TOP 10
종목
비중(%)
티커
이름
PEE
화이자
4.28
CSCO
시스코 시스템즈
4.15
TXN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4.14
CVX
세브론
4.12
KO
코카콜라
4.09
BLK
블랙록
4.04
ABBV
애브비
4.00
AMGN
암젠
3.98
BMY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
3.95
HD
홈디포
3.91
섹터 비중으로는 금융 19%, 헬스케어 16.3%, 필수소비재 13.7%, 에너지 12.6%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 리츠 제외)
책을 읽으면서 배당에 대한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되었습니다. 보통 연금을 준비하고자 하면 그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투자자의 흥미가 떨어질 수 있지만, 배당주에 투자함으로써 거의 곧바로 배당금을 받으며 재미를 붙이면 더욱 장기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이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