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저는 2025년에 좀 더 합리적인 소비로 지출을 줄이고 저축과 투자에 집중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작년 하반기부터 쭉 가계부를 작성해오고 있습니다. 한 달이 지나면 월말 피드백을 제 스스로에게 주고 있는데요. 제가 제 자신과 약속한 두 가지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멍청 비용 줄이기 : 불필요한 옷이나 화장품, 안 먹는 영양제 등 구매하지 않기
② 한 달에 10일은 무지출데이로 지정 : 카페나 편의점과 같은 사소한 소비 줄이기
③ 월말 결산 할 것
위의 세 가지 행동만 지켜도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그 동안 가계부를 써왔긴 했으나 적극적인 피드백이 없었기 때문에 이 과정을 통해 다음달에 보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했습니다.
20대 직장인인 저의 12월 소비를 낱낱이 공개하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매월 달력에 소비하지 않은 날을 노란색 표시해둡니다. (무지출데이)
해당 날짜 아래에 소비 금액이 적혀 있고요. 이렇게 보시면 항목별로 자세히 작성하나 싶으시겠지만, 항목별로 구분하여 표시합니다. 카테고리는 개개인별로 다를 수 있겠죠!
가족 | 데이트 | 여행 | 쇼핑(옷,집) | 고정비 | 주된 지출 | 전체 지출 |
140,000 | 266,140 | 94,400 | 42,620 | 513,090 | 1,056,250 | 1,295,806 |

저는 이렇게 카테고리를 1) 가족, 2) 데이트 비용, 3) 여행 비용, 4) 쇼핑, 5) 고정비로 나눕니다. 이 다섯 가지 항목을 모두 더한 것이 '주된 지출'에 포함되는 것이죠. 여행에는 근교로라도 1박 2일 이상으로 가게 되었을 때 사용하는 모든 소비를 포함합니다. 고정비를 세부적으로 나누면 월세와 관리비, 통신비 등이 있는데, 현재 주된 지출의 50%에 해당되네요. '전체 지출'은 '주된 지출'을 제외하고 나머지 항목들로, 카페나 편의점에 간 비용, 혼자 식사한 비용, 교통비, 친구들 모임 시 사용한 비용, 경조사 등이 포함됩니다.
12월은 11월 대비 소비가 줄었는데, 11월에는 연인에게 선물한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딱 그 금액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24년 12월 소비 결산을 하면서 저는 고정비를 더 줄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차지하는 비율이 생각보다도 더 크다는 걸 더욱 느꼈고요. 올해에는 이와 관련된 방안들을 모색해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
'서리히리의 오늘도 충전' 을 검색하여
하루를 채워나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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