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새해가 시작된지도 한 달이 지났습니다. 올해는 소비는 줄이고, 저축과 투자는 늘이는 해로 만들고자 다짐했는데요! 사실 이렇게 뭉뚱그려서 표현하는 것보다 구체적인 수치를 기반으로 목표 설정을 하는 것이 실제로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히 가계부를 작성하면서 자신의 소비, 저축, 투자 패턴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달에도 1월 가계부를 결산하면서 스스로 반성하고 어떤 부분을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1월 지출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무지출 Day
저는 커피나 편의점 등 사소한 소비를 막기 위해서 무지출 챌린지를 하고 있는데요. 이런 자잘한 소비는 필수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순간적인 충동을 억제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달은 15일의 무지출 Day가 있었습니다.
저녁식사까지 회사에서 먹고 오는 날도 많고, 주말에는 집에서 해 먹는 경우도 있고 데이트 비용을 번갈아가면서 내다보니 돈을 쓰지 않는 날도 생기고요. (사실 액티비티한 활동을 많이 안 하는 커플이기도 합니다.)
2. 주요 지출 + 고정비

다만 설연휴가 있다보니 부모님, 조부모님 명절 용돈으로 '가족' 항목에 비용이 다른 때보다 급증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달 전체 지출 '1,295,806'원보다 사용 금액이 10만원 정도 증가했습니다.
가계부를 한 두 달이 아니라 6개월 이상 작성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경조사비에 대한 지출을 확인하고 현실적인 비용을 책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 결혼식이나 장례식 지출 금액도 별도로 고려해두어야 매월 예상 가능한 지출이 가능한 것이죠.
3. 고정비 세부항목
제 고정비를 이루고 있는 세부 항목을 나열하면, 주거비, 관리비, 통신비, 구독료, 보험료입니다. 아무래도 의식주 중 집과 관련된 주거/관리비의 비율이 가장 큽니다. 이렇기 때문에 다들 부모님집에 다니고 자취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직장과 본가가 멀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보험료의 경우 실비 1개만 들고 있는데, 암보험을 새로 알아볼 계획중입니다. 그래서 사실 고정비 금액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상태입니다.
가계부를 쓰면서도 신기한 게, 쓰기 시작한 이후로 특별한 일(명절이나 기념일)이 없으면 소비 금액에 큰 편차가 없다는 걸 하나씩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무지출 챌린지를 생각하며 자잘한 멍청소비를 줄이려는 의도나, 가계부를 작성하며 스스로 하는 반성들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가계부로 지출 관리하시구 알려주세요! 저도 블로그 방문해서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
'서리히리의 오늘도 충전' 을 검색하여
하루를 채워나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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