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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 자유를 위한 걸음

[주식 종목 분석] 삼성중공업(010140)

by 서리히리 202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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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 삼성중공업 (010140) 

 

1. 사업의 개요 

 조선해양부문과 토건부문으로 나뉨 

 조선해양부문은 초대형컨테이너선, LNG선, 원유운반선 등 선박 및 LNG-FPSO, FPU 등 해양플랫폼을 건조, 판매하고 있음. 해운, 수산, 군수, 레저 등 전방산업과 기계, 금속철강, 전기, 전자 등 후방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산업임. 해운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으며, 원유가격, 곡물의 작황, 세계 경제성장율 및 교역량, 산유국의 정치상황 등 세계 정치경제 상황 변동에 영향을 받음. 

 토건부문은 건축 및 토목공사, 하이테크 공사를 수행하고 있음. 정부의 경제정책, 특히 건설, 부동산 정택, 하이테크 제품군의 경기에 민감한 산업으로 관련 산업의 경기동향 및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수요와 공급이 많은 영향을 받는 특성이 있음. 

 2024년 3분기 기준 각 사업부문별 매출액 및 매출비중은 조선해양부문 91.5%, 토건부문 8.5% 비중임. 조선해양부문은 주로 해외 선주를 대상으로 제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토건부문은 국내 건축업주로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음 

 

 

2. 포괄손익계산서 

구분 제 51기 3분기 제 50기 3분기 비율(%)
25기/24기 누적
3개월 누적 3개월 누적
매출액 2,322,956,355,625  7,202,706,898,071  2,025,430,336,171  5,576,268,879,304  129.2
영업이익(손실) 119,869,330,359  328,465,208,409  75,874,288,927  154,345,689,257  212.8
분기순이익(손실) 71,408,433,475  153,248,411,695  35,579,325,016  68,082,293,412  225.1
기본주당이익 87  188  45  88  213.6

제 51기 3분기 2024.01.01 부터 2024.09.30 까지 / 제 50기 3분기 2023.01.01 부터 2023.09.30 까지 

작년 대비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인 부분이 고무적입니다.  

 

 

3. 관련 뉴스/리포트

[미래에셋증권, 2024.11.11] 

- 팬데믹 이후 이연수요*로 2021년 컨테이너선 발주 폭증 시 44척 수주, 지정학 리스크 발발 후 LNG 수요급증 속 2021~2022년 LNG운반선 58척 확보 

- 동사의 실적은 LNG운반선 건조비중이 2024년 45%에서 2026년 65%까지 확대되고, 건조선가도 매년 11%씩 상승하여 이익개선세가 뚜렷해질 전망 

- 1) 생산 안정화, 2) 건조선가(ASP) 상승, 3) 고부가선 위주의 제품믹스로 인한 이익개선세 뚜렷 예상 

 

*이연수요 : 과거에 어떠한 사유로 인해 소비가 발생하지 못했으나 그 사유가 해소됨에 따라 발생하게 되는 소비

 

[뉴스핌, 2025.01.10] ─ KB증권 

- 4분기 순이익은 판교사옥 매각차익의 영향으로 컨센서스 상회할 전망. 2024년 신규수주는 다소 부진하나 분기별 수익성 개선은 2025년에도 지속될 전망(공정 안정화에 따른 건조물량 증가 및 건조선가 상승과 이에 따른 고정비 감소, 제품Mix 개선 등) 

- 후판가격 하락 및 FLNG 건조 본격화에 따른 해양플랜트 매출액 증가 등의 영향도 수익성 개선점으로 기대 

 

[글로벌이코노믹, 2025.01.08] 

- 한국 조선업계의 지난해 12월 수주량이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의 4%인 7만CGT(3척)에 그침 

-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86척으로 전월 대비 50%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비교 시 56% 감소하였으며, 국가별로는 중국이 166만CGT(67척, 86%), 한국이 7만CGT(3척, 4%)를 수주 

- 한국은 지난해 17%에 해당하는 선박을 수주하며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으나, 중국은 수주 비중이 58% 증가했음 

- 선종별 선가는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2억 6000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 2900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2억 7500달러 수준 

 

위의 두 기사는 긍정적인 내용, 마지막 기사는 중국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4. 차트 

최근 10년 기준으로 차트를 보면, 중공업 산업의 사이크를 보는 듯 합니다. 10년 전 주가를 회복했네요. 2020년 코로나 발생 당시에는 3,000원 이하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현재는 매우 높게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주가를 더 과거로 돌려보면 2007년~2013년에는 3~4만원 대 주가를 유지했었네요. 참... 경기 변화에 예민한 개별주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가 시작되면서 여러 산업에 그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데요, 조선업도 그 중 하나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6일 (현지 시간) 인터뷰에서 미 해군 재건 방안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선박이 필요하지만 배를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며 "우리는 해군과 관련해 아주 좋은 것을 발표할 것", "선박(건조) 준비가 안 돼 있다. 우리가 준비될 때까지 (다른 나라에) 입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서울경제, 2025.01.07) 

따라서 한국 조선업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중국의 선박 수가 우세한 상황에서 미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선박 주문을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여러 증권사에서 목표 주가를 상향하여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업 사이클을 많이 타기 때문에 장기투자할 종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동향을 잘 파악하고, 정치·경제적인 흐름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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