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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하는 독서

[재테크/책리뷰] 「청약 맞춤 수업 」 : 1인 미혼 가구 청약 공략법, 신혼부부/생애최초/다자녀 특별공급 비교

by 서리히리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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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청약 맞춤 수업
□ 저자 : 박지민(월용이)
□ 이런 분께 추천 :
  -. 주택 수, 가족 수, 분양가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딱 맞는 청약 전략이 궁금하신 분  
  -. 청약에 도전할 것인지 분양권을 살 것인지 고민중이신 분 

안녕하세요, 서리히리입니다 😊 

혹시 지난 7월, 동탄역 롯데캐슬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으로 290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당시 1가구 모집임에도 300만 명이 가까운 사람들이 몰리면서 청약일을 하루 연장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아파트가 동탄역에 밀접한데다 시세 차익이 10억 원으로 예상되었고, 무순위 추첨제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청약을 시도했던 것이죠. 저는 이 때부터 청약에 대해서 제 스스로가 너무 무지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적합한 책이 어떤 게 있을까 고민하다가 「청약 맞춤 수업」을 찾아 읽게 되었습니다.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청약 맞춤 수업

청약 맞춤 수업

 

① 신혼부부 특별공급 vs 생애최초 특별공급 
신혼부부 특공 점수가 11점 이상이라면 신혼 특공으로 접수하는 게 유리, 신혼 특공 점수가 10점이라면 지역에 따라 고민, 9점 이하는 생애최초 특공을 선택하는 것이 당첨 확률이 높음 
② 생애최초 특별공급 vs 다자녀 특별공급 
다자녀 특공이 유리. 다자녀 특공의 신청자보다 생애최초 특공 신청자가 5~50배 이상 더 많음. 생애최초 특공 배정세대가 다자녀 특공 배정세대 대비 더 많아도 경쟁률이 낮아짐 
③ 신혼부부 특별공급 vs 다자녀 특별공급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다자녀 특별공급 조건에 모두 부합할 경우, 다자녀 특공에서 당첨될 확률이 더 높음 

사실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본인이 특별공급에서 2개 이상 해당 될 때 어떤 것이 더 유리할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특공은 모두 결혼을 해야 하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는데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이해가 금방 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인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신청 자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신청 자격

① 모든 세대원이 과거 주택 소유 사실이 없어야 함
②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후 2년, 24회 이상 납입하여야 함
③ 저축액 600만 원 이상이어야 함
④ 모든 세대원이 재당첨 제한 사실이 없어야 함
⑤ 혼인 중이거나 미혼 자녀가 있는 사람
⑥ 근로자·자영업자로서 통산 5년 이상 소득세 납부
⑦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
⑧ 부동산(토지+건물) 2억 1,550만 원, 자동차 보유 기준 2,764만 원 충족

그렇다면, 결혼하지 않는 미혼 1인 가구의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혼 청약자(1인 가구) : 예치금 순으로 선정하는 공공분양을 공략할 것.
 - 아직 당첨되지 않은 15년 이상 가입을 유지한 청약저축은 귀하고 효능이 있음.  
 - 서울 및 수도권 중심지에 한 방을 쓰고자 준비하고 있는 청약자라면 충분한 예치금이 쌓이기 전에 집을 매수해도 됨. 무주택 기간과 부양 가족 수가 당첨자 선정 요건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임. 유주택자가 되어도 납입을 중지하지 않는다면 매월 예치금은 높아질테니 2030 비혼 예비청약자들에게 희망. 

미혼 청약자가 얻을 수 있는 최대 청약가점은 54점입니다(만 45세 기준). 인기 지역에서는 60점 이상이 최저 커트라인이기 때문에 청약 당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추첨제에 지원하는 것은 가능하고, 또 다른 방법으로 공공분양 내 일반공급 당첨자 선정 방식이 가점제가 아닌 예치금 금액 순이므로 이 책에서는 이를 노리는 방법에 대해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주택 수, 가족 수, 분양가 등에 따른 청약 맞춤 방법을 제안하고 있어, 제목과 내용이 합치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에 대한 차이와 같은 기본적인 내용부터, 청약 당첨이 어렵다면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구매하는 것에 대해 고려할 수 있도록 제안해주는 등 상황 별로 독자가 해당되는 부분을 참고할 수 있게 쓰여져 있습니다.

이 책이 2021년 출판이기 때문에, 자격 요건이나 세금 등에 대해서는 본문에서 다루지 않았습니다. 부동산과 관련된 정책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청약과 관련된 최신 책을 찾아 읽어서 공부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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