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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하는 독서

[재테크/책리뷰]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금융공부」- 투자계의 거장 : 벤저민 그레이엄, 피터 린치, 존 보글

by 서리히리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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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금융공부
□ 저자 : 이혜경
□ 이런 분께 추천 :
  -. 금융/경제와 관련된 지식을 쌓고자 하는 10대 20대 학생들
  -. 금융의 역사와 주요 사건 혹은 금융계의 거장들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 

 

안녕하세요 서리히리입니다 😊 

오늘은 학생들 혹은 금융/경제 관련 지식이 많지 않은 성인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기초적인 용어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는 한편, 브레턴우즈 체제, 금 본위 제도 등 어려운 금융의 역사를 쉽게 풀어주기 때문입니다. 금융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총 9장에 걸친 내용 중 저는 '금융계의 전설'을 다룬 챕터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각 인물이 어떤 투자를 선호하는지, 어떤 이유로 유명한 거장이 되었는지에 대해 명료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참고할만한 관련 책들도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관심이 가는 인물에 대해서는 관련 서적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금융공부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금융공부

 

■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 (1894~1976)) 
   : 해당 기업의 자산이 어느 정도인지 이익은 얼마나 얻고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그 가치를 주가와 비교 분석해서
     기업 가치보다 주가가 낮을 때 투자하는 것 = 가치 투자 
   : 가치 투자의 창시자이자 워런 버핏의 스승 

벤저민 그래이엄

가치가 높은 싼 주식을 사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바로 벤저민 그레이엄의 철학입니다. 현재 기업의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오늘날에는 DART(전자공시시스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의 분기/반기 보고서 등을 통해 매출, 영업이익 등을 파악하고 작년, 지난 분기 대비 어떠한지를 파악할 수가 있죠. 가치 투자의 경우 기업을 분석하는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내다 봤을 때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피터 린치(Peter Lynch (1944~))
  : 월가의 전설적인 주식 투자자로, 현역 펀드 매니저 시절 '마젤란 펀드(Magellan Fund)'를 13년 동안 연평균
    수익률 29.2%로 성장시킴 
  : '생활 속 투자 종목 발굴'로 유명 

피터 린치

린치는 가족과 쇼핑하면서 아내와 딸들이 좋아하는 의류 브랜드, 식품 등이 눈에 띄면 열심히 조사해서 투자한 인물로 유명합니다. 이런 종목 중 큰 수익을 올린 것들은 던킨도너츠(25배), 월마트(1,000배), 맥도날드(400배), 더바디샵(70배) 등이 있다고 하네요.  

또한, 린치는 개인 투자자에게 스스로 기업을 발굴해서 직접 주식에 투자해  보라고 권했다고 합니다. 개인 투자자는 펀드 매니저들처럼 특정한 규제나 보고서 제출 등이 없으니 더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개인이 이처럼 투자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에 뒤지지 않는 기업 관련 조사 및 공부가 필요합니다. 

 

■ 존 보글 (John Clifton Bogle (1929~2019)) 
  : 자산 운용사 뱅가드그룹(Vangard Group)의 설립자 
  : 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 펀드(Index Fund)를 개발하였으며, 천천히 오랫동안 꾸준히 투자하는 것을 강조 

존 보글

존 보글이 인덱스 펀드를 개발하여 시장에 내 놓은 1975년 당시에는 잦은 매매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펀드(Active Fund)가 유행했던 때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자주 매매해서 매매 수수료가 많은 액티브 펀드보다 주식을 오래 보유하는 인덱스 펀드가 장기적으로는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으려 하지 말고 건초 더미를 사라"고 한 말이 유명하죠. 현재는 많은 인덱스 펀드가 존재하며, 점차 그 시장이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도 자신의 자산 대부분을 S&P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할 것을 이야기 하는 등 널리 알려진 투자 종목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거장들은 어릴 때부터 투자에 뛰어드는 경우도 많고, 투자 회사를 경영하는 등 일반인과는 다르게 투자를 다룹니다. 하지만 투자할 때의 마인드나 어떻게 종목을 찾아냈는지 등을 일반 투자자들도 배울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유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존 보글의 책을 찾아 투자할 때의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점검해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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