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돈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마이너스 통장을 구비해 두는 경우가 있죠. 한번 심의를 받아서 통과한 후에는 한도 내에서 돈을 꺼내서 쓰고 다시 채워놓는 방식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한 면이 있습니다. 다만 그러한 편리성 때문에 이자가 저렴한 편은 아니죠.
그러나, 장기 해외출장을 앞두고 있다거나 주택 계약 등 명확한 목적과 기간이 정해진 상황이 아닐 경우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대출'입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한도대출설정액'이라고도 부릅니다.

토스 마이너스 통장은 '쓴 만큼만 이자를 내는' 상품으로 금리도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한편 같이 살펴보시죠!
1. 가입 대상

비슷한 목적으로 받을 수 있는 대출로 토스 마이너스통장과 토스 비상금대출이 있는데 두 상품의 가입대상조건은 서로 다릅니다.
마이너스통장은 현직장 재직기간 3개월 이상으로, 증빙연소득이 1천만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재직기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득실확인서 상 현직장의 자격취득일, 사업기간은 사업자등록증명 상 개업일자를 기준으로 합니다. 또한 증빙연소득의 경우 급여소득자인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료 납부확인서의 납부보험료를 기준으로 산정하며, 사업소득자인 경우에는 홈택스 소득금액증명원의 소득금액을 적용합니다. 즉 직장인이나 사업가 모두 가능합니다.
비상금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재직 및 소득 제한없이 서울보증보험의 개인금융신용보험 가입이 가능한 고객에 한해 가능합니다.
2. 대출 한도
마이너스통장 | 최소 100만원 ~ 최대 1억 5,000만원 |
비상금대출 | 최소 50만원 ~ 최대 300만원 |
대출한도의 경우 개인의 신용, 상환능력 및 부채현황 등에 따라 은행 신용평가시스템에서 산출한 한도로 차등 적용되며, 마이너스통장의 경우, 신청금액에 따라 DSR 규제 적용 시 대출한도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3. 대출 기간/상환 방법
마이너스 통장과 비상금 대출 모두 만기일시상환 방식이며, 대출기간은 1년입니다. 1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만기일시상환이란, 대출기간 중에는 대출금액에 대해 매월 이자를 납부하고, 만기에 전액을 상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출 기간 중에는 대출 한도 내에서 수시로 상환 및 재사용이 가능하며, 연장을 하지 않은 경우, 대출기간 종료 시(만기일)에 대출잔액 및 상환시점 미납이자를 모두 상환합니다.
4. 시중 은행 마이너스 통장
신한은행의 '쏠편한 직장인대출 S Ⅱ' 는 금리가 3.65~4.70%로 다소 낮으나 신한은행이 선정한 기업에서 1년 이상 재직중이면서 연환산소득이 2,800만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가입 대상의 폭이 좁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IBK기업은행의 'i-ONE 직장인스마트론' 은 금리가 최저 4.076%에서 최고 연 9.5000%까지 높은 편이며 현직장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일 것, 개인 CB점수 KCB 520점 이상, NICE 600점 이상이어야 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이처럼 토스 마이너스 통장 대비 금리가 높거나, 조건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대출 한도가 너무 적어서 적합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요.
주택을 살 때 자연스럽게 주택담보대출 등을 고려하는 것처럼, 소비를 위한 무계획 대출이 아닌 꼭 필요한 대출이 있습니다. 자신의 변동하는 현금 흐름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은행, 금융 기관 및 기타 허가 받은 소비자 대출 기관에서 신용도에 따라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게 마이너스 통장인 것이죠. 인출된 돈에 대해서만 이자를 지급하면 되기 때문에 변동성이 클 때 특히 유용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
'서리히리의 오늘도 충전' 을 검색하여
하루를 채워나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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