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부자지수 계산기 - 내가 부자가 될 수 있는 확률

안녕하세요, 서리히리입니다 :)

오늘은 부자지수라고 하는, 부자가 될 수 있는 확률에 대해 나타내는 지표가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하는데요. 미국 조지아주립대 전 교수인 토머스 스탠리 박사의 책 「이웃집 백만장자」에 나오는 개념으로, 부자가 될 확률을 수치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부자지수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확인해 보니, 손쉽게 부자지수를 계산해 주는 사이트가 있었는데요. 아래 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자신의 부자지수는 얼마인지 확인해 보고 내용을 읽으시면 더욱 이해가 잘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자지수 계산기
http://cal.heree.co.kr/6

부자지수 계산기 - 부자계산기

 

현재 자신의 재무실태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부자지수입니다. 개인의 나이, 자산, 부채, 소득, 지출의 상관관계를 통해 개인의 경제적 위치와 재정관리의 효율성을 진단하는 지수인데요. 향후 부자가 될 가능성을 지수화한 법칙이어서 부자지수 계산기를 '부자계산기'라고도 부릅니다. 

부자 지수 공식

부자 지수는 순자산과 나이, 연 총 소득과 관련된 값으로써 공식은 위와 같습니다.  즉, 순자산이 많고 나이가 어릴수록 부자 지수가 높아진다는 것으로 이해되는데, 특이한 점은 '연 총소득'이 분모에 있다는 것입니다. 총소득이 높을수록 부자 지수가 비례할 것 같지만, 그게 아니라 '연 총소득 대비 순자산이 높아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 버는 소득이 높은 것보다도 순자산, 즉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이 큰 것이 부자에 더 가까워지는 길이라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A라는 인물의 나이가 31살인데, 현재 7,000만 원을 모은 상황이고, 연 총소득이 4,000만 원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럴 경우 계산된 부자지수 값은 (7000*10)/(31*4000) = 0.565, 즉 56% 정도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제가 예시로 든 A는 어느 정도로 부자에 가까운 사람일까요?

• 50% 이하 : 재테크에 문제 있음
• 100% 이하 : 평균 수준, 노력 필요
• 200% 이하 : 재테크를 잘하는 편
• 200% 이상 : 재테크를 아주 잘함

위와 같이 구분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시에서 A는 56% 였으니, 사실 상 보다 더 적극적인 재테크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죠. 나이가 더 어려질 수는 없으니 순자산을 늘려야 하고, 이를 위해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확대하며 부채를 빠르게 갚아나감으로써 높은 부자지수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연 소득이 4,000만 원인 A의 수입이 충분히 많다고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소득을 잘 활용하여 순자산을 늘리지 않고는 부자지수가 높아질 수 없죠. 

나이가 어린 것이 부자지수에서 강점인 이유는, 자산의 증가 속도가 시간과 정비례하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순자산액 및 소득이라면 나이가 적을수록 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보는 것이죠. 복리의 개념이 적용된 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재무 목표를 세우는 데에 부자지수를 적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현재 연 총소득과 순자산을 바탕으로 현재의 부자지수를 구하고, 몇 살이 되었을 때 순자산을 얼마까지 모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숫자를 대입하여 가상의 부자지수를 구하는 것이죠. 그리고 실제로 그 나이가 되었을 때, 꿈꾸던 부자지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자극을 줄 수 있다면 소비와 지출을 더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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