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VOO는 자산운용사 뱅가드(Vanguard)의 상품입니다. S&P500 지수(Index)가 무엇인지 기억하시죠? 기업 규모, 유동성, 산업의 대표성을 고려한 미국 대형주를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증시를 대표한다고 여겨지는 지수입니다. S&P500 지수는 매 분기(3, 6, 9, 12월)마다 재조정되죠. 글 서두에서는 앞선 SPY, IVV 등과 중복되는 내용이 생길 것 같아,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1. 주가
보시면 SPY나 IVV보다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습니다. 하지만 그와 무관하게,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므로 동일 기간에 대한 주가 추이는 유사합니다. 다만 2024년 9월 4일 기준으로 VOO 가격은 505 USD로, SPY(549 USD)나 IVV(553 USD) 보다 꽤나 유의차 있을 정도로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일정 금액으로 더 많은 주식을 보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2.분배금
VOO 분배금은 7.13(TTM) USD 였습니다.
TTM이란 지난 12개월 동안 발생한 분배금을 모두 합쳐 표기하였다는 의미이므로 한 달 기준으로는 분배금이 한 주당 약 0.6 USD 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약 1.38%이며, 분기배당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 VOO Portfolio
VOO의 포트폴리오는 SPY나 IVV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SPY와 IVV는 상위 종목 순위도 동일한데다가 지분율 또한 소숫점 둘째 자리에서 차이나는 정도여서 똑같은 차트 느낌이었는데요. VOO는 종목 순위도 소폭, 지분율도 꽤 다릅니다. 세 종목의 섹터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VOO에서만 차이가 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섹터 : IT, 금융, 헬스케어, 통신 등의 분야) 3가지를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플랫폼이 상위 5종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여러 ETF 상품 가운데 선택할 때는 수수료의 차이 또한 비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투자 금액이 커지거나,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수료의 소숫점 아래 차이도 크게 다가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수수료가 동일하다면, 배당수익률이나 1주당 가격, 주식 거래량 등을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것이고요. NAV 괴리율이 너무 크지는 않은지도 함께 고려가 필요합니다. 한 종목만 살 수 있다면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추후에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
'서리히리의 오늘도 충전' 을 검색하여
하루를 채워나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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