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카드뉴스로 보는 재테크의 핵심, 난생처음 재테크
□ 저자 : 정환용
□ 이런 분께 추천 :
-. 취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사원이어서 재테크와 관련된 기본 지식이 필요하신 분
-. 20~30대로써 예·적금, 신용카드, 대출, 주식, 펀드 등 투자와 관련된 가벼운 정보부터 배우고자 하시는 분
안녕하세요, 서리히리입니다 :)
여러분께서는 '재테크'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시나요?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적극적 투자일 수도 있고, 절약 등 소비습관을 바꾸고자 하는 노력도 포함됩니다. 각종 포인트들을 잘 모으는 것, 자신에게 적합한 카드를 찾아 사용하는 것 등도 있겠죠. 이제 갓 취업한 20~30대 분들에게는 이러한 재테크의 시작이 굉장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분야가 워낙 많고 용어가 다소 어려워 접근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실 수 있죠. 하지만 재테크는 젊을 때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며 마치 습관처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은 알겠는데, 채권은 무엇인지. 배당주라는 건 또 뭔지. 보험도 가입하고자 하는데, 어떤 걸 가입해야 하는지 등 여러분의 많은 궁금증을 해결해 줄 책이 있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카드뉴스 형태로 되어 있어 시각화에 뛰어나고 이해도 더욱 쉽습니다.
난생처음 재테크

흔히 '주식에만 투자하지 말고, 채권 또는 펀드에 분산투자하라'고들 합니다. 채권은 무엇일까요?
채권이란, '채무증권'의 줄임말입니다. 돈을 빌려주는 것이죠. 채권자는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사람, 채무자는 돈을 빌리고 이자를 내는 사람입니다. 발행한 곳이 어딘지에 따라 국채, 회사채, 금융채 등으로 나뉩니다. 국채는 국가가 발생한 채권으로, 국가에게 돈을 빌려준 것과 같습니다. 회사채는 회사가 발생한 것으로, 회사에게 돈을 빌려준 것이 되겠죠. 즉, 채권을 사면 정해진 이자를 받게 됩니다.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어느 회사의 채권인지, 해당 회사의 신용도는 어떤지, 투자 기간과 연이율이 몇 % 인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채권 투자에 대한 단점은 무엇일까요? 먼저, 중도 해지가 불가능합니다. 투자 기간을 채워야 하죠. 또한 투자 도중 회사가 부도나는 등 특수 상황에서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펀드는 일반적으로 펀드매니저가 관리를 해 주며, 투자금으로 무엇을 사느냐에 따라 주식형 펀드, 채권형 펀드, 금 펀드 등으로 구분됩니다. 또한 펀드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에 따라 위험도 및 안전성이 달라집니다.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주식형 펀드의 안전성은 가장 낮으므로 투자 시 유의해야 합니다. 펀드 이름에는 '자산운용사' 명칭, 어느 '지역', 어떤 '테마', '무엇'을 사는지 명시되어 있으므로 참고해야 합니다. 또한 펀드는 적립식·거치식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으므로 자유롭게 납입하시면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것이 바로 보험입니다. 보험은 고령에 가입하고자 할 경우 조건이 더욱 까다롭고 심사에 통과하기 어려우며, 질병에 걸린 후에 가입하기도 어렵습니다. 어리고 건강할 때 가입해 두고 유지해야 하는데, 보험과 관련하여 알아 두어야 할 것이 많습니다.
갱신형 보험은 1년, 3년 등의 일정 보험 기간마다 나이와 위험률을 다시 적용해 계약을 갱신하는 상품입니다. 초기 보험료가 저렴하나 갱신할 때 보험료가 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세가 많은 부모님의 경우 비갱신은 가격이 비싸므로 갱신형을 조합하는 것이 좋고, 이미 비갱신형이 있고 추가 보장을 원하는 젊의 세대의 경우 보험료 절감 차원에서 가입하면 좋습니다. 비갱신형 보험은 가입 당시 정해진 보험료를 정해진 기간(10, 20년) 동안 내고 만기 때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20년 납 100세 만기이면, 가입 때의 금액을 20년 간 내고 100세까지 보장받는 것이죠. 정해진 기간만 보험료를 내면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기 보험료가 비교적 비쌉니다. 즉, 젊은 세대의 경우 갱신형 가입 시 시간이 갈수록 오르는 보험료를 감당하기 힘들어질 수 있으므로 비갱신형이 더 적합합니다. 아래 표에 간단히 비교해 두었습니다.

직장인 연령대별로 보험을 선택해야 하는 기준이 있다고 합니다.
- 20대 초중반 : 실비 + 상해 (4~5만 원)
- 20대 후반 : 실비 + 상해 + 질병 (8~9만 원)
- 30대 초반 : 실비 + 상해 + 질병 + 추가보장 (13~14만 원)
물론 적정 보험 금액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업종, 운전 여부, 병력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보험은 나이가 들수록 같은 보장이라도 가격 차이가 발생하므로 경제적 여건이 된다면 젊었을 때 보험을 든든하게 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연금(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관련 내용, 월세 세액공제, 적절한 신용카드 찾는 법 등 재테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내용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이 책은 카드뉴스 형태로 되어 있어서 술술 읽힌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한 페이지에 3컷씩, 양면에 총 6컷의 카드뉴스로 시각화 되어 있습니다. 연속적인 줄글로 되어 있는 것보다 읽기 쉬우면서 예적금, 주택청약, ISA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도움이 됩니다. 제가 신입사원, 혹은 20대 분들께 권하는 책으로 꼽은 이유도 문장이 간결하면서도 명확해 재테크와 관련된 기초 지식을 쌓기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금융과 관련된 베이스를 다지기 위한 책으로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것은 어떨까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
'서리히리의 오늘도 충전' 을 검색하여
하루를 채워나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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